9월 28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려
육·해·공군 합동전력 과시, 적 도발 응징


 

 

 

문재인정부 첫 국군의 날 행사가 9월 28일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다.

해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리는 것은 창군 이후 처음이다. 국군의 날 행사는 10월 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연휴를 고려해 기념식을 앞당겨 진행한다.

이번 기념식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해 최초로 육·해·공 3군 합동 전력이 해군기지에서 행사를 진행해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의 도발에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임전필승의 결의를 다진다.

 

‘강한 안보! 책임국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국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각종 시범은 예년에 비해 축소했고, 식전·식후 행사를 통합한 단일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막강한 국방력과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략자산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최초로 한미연합사령관 빈센트 브룩스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친수해 정부 차원에서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미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 특전사 대원 150명이 실시하는 집단강하, 육·해·공군과 해병대원과 주한미군이 참가하는 연합 고공강하를 선보인다. 우리 군의 주요 항공기가 참가하는 항공기 기동시범에 이어서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의 박진감 넘치는 특수비행, 특전용사들의 특공무술과 격파시범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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