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책 하나 되는 평택’ 뜻 깊은 축제의 장
올해의 한 책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평택시의 대표적인 책 축제 ‘한 책 하나 되는 평택’이 10월 14일 올해로 10회를 맞아 평택시민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을 펼친다.

시민들과 함께 읽는 책, 학교 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온 한책 축제는 올해의 한책으로 선정된 <조선의 아버지들>을 주제로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이 시대 진정한 아버지다움’에 대한 의미를 찾을 예정이다.

축하행사로 진행되는 ▲길거리 퍼레이드와 마당극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자리로 마련되며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도서관 야외마당에서 ▲평택대 메이플 클래식 공연 ▲책수레 회원들의 시낭송 ▲클래식 3중주 공연 ▲실내에서 진행하는 영상 상영 ▲학생들의 그림자극 공연 ▲평택대 연극동아리 ‘네모연구소’의 창작극도 진행된다.

도서관 앞마당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아버지’를 주제로 ▲아빠와 함께 하는 퀴즈 골든벨 ▲아빠와 동요부르기 ▲캘리그라피 작품제작 ▲텐트 속 책 읽어주기 ▲페이스페인팅 ▲친환경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아빠가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코너로 만들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한책 축제는 매년 정해진 한 권의 책을 통해 아이와 어른, 도서관과 학교, 시민과 도서관이 하나 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년간 15개 협력학교에서 강연과 수업이 진행되며 포스터, 특정 단어의 의미를 글자 속에서 그림으로 나타내는 타이포셔너리, 체험활동지 등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며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수 오행시와 지난 10년사 자료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평택시 교육·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한책 하나 되는 평택’ 추진위원들과 평택대학교, 시민 자원봉사단이 도서관 직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나 전화(8024-54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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