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2017 평택시항만발전자문위원회
평택항 배후단지 매립으로 활성화 조기실현


 

 

 

평택시가 11월 1일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항만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평택항의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전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최양식 평택직할세관장, 김혜영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최중안 평택항발전특별위원장, 맹중열 평택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등 항만 관련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변경 수립 ▲평택항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 사업 ▲제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신규 여객부두 이전에 따른 현 여객터미널과 부두에 대한 활용방안 등 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항의 항로 중심 준설로 토사를 확보하고 약 500만평의 항만배후단지 매립에 활용해 평택항 활성화를 조기실현해야 한다”고 말한 후, “항만종사자 복지를 위한 수영장·해수풀장 등을 갖춘 100억 원 규모의 항만종사자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 해안선 21km 대부분이 시민들이 바다를 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한 후,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국·도비 확대와 관계 항만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후 평택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친수시설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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