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상 차량 중 63대 점검, 목표보다 많아
노후화된 경유차 미세먼지 저감, 저공해 조치

평택시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남부, 북부, 서부 권역별로 나누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223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장치 제작사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무상점검에서는 당초 목표로 했던 점검대상차량 50대에서 초과돼 전체 63대를 점검했다. 이는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오염과 수도권 노후경유차 진입제한 등이 시행되면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점검 시 사후관리 부적정 차량 2대에 대해서는 소유자와 제작사에 통보해 정비 후 운행토록 했다.

또한 평택시는 노후화된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조기폐차 1062대, 매연 저감장치 84대를 부착하는 등 운행차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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