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 내 8434평 규모 오픈
82개 전문 매장 입점, 60만개 품목 상품 판매


 

 

 

주한미군기지 대부분이 평택으로 재배치되면서 미군과 가족들이 이용할 편의시설도 속속 오픈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지역 미군기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쇼핑몰이 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에 오픈했다.

지난 11월 20일 오전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 골프장 인근에 오픈한 대형 쇼핑몰 ‘험프리스 익스체인지’는 지난 2014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 완공했다.

‘험프리스 익스체인지’는 대지 면적 30만 100SF(8434평)에 건축 연면적 23만 3308SF(6557평) 규모로 건축됐다. 이 쇼핑몰에는 82개의 전문 매장이 입점했으며, 60만개 품목의 상품을 판매해 아시아지역 미군기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된다.

이날 오전 9시 평택거북놀이보존회의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쇼핑몰 오픈식에는 미8군사령관 토머스 밴달 중장을 비롯해 캠프험프리수비대 사령관 스캇 뮬러 대령,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윤영대 준장, 미육군 극동공병단 사령관 테레사 슬러셔 대령, 탐슐 익스체인지 최고경영자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쇼핑몰 오픈식 직후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미군가족 1000여명이 일시에 몰려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쇼핑을 즐겼다.

한편 오픈 하루 전날인 지난 11월 19일 공재광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정영아 의원 등은 뉴 쇼핑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쇼핑몰을 투어 후 미군 지휘부와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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