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생활 정책 근간, 공청회 토론 진행
중증장애인 자립생활보장 욕구 증대, 심층토론

경기도가 향후 5년간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정책의 근간이 될 ‘중증장애인 탈 시설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11월 23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공청회 토론자는 권달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 한동식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황석중 아나율의 집 장애인 거주시설 시설장 등 장애인단체를 비롯해 권선진 평택대 교수,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이병우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등 7명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보장 욕구 증대로 인한 탈 시설과 자립생활지원 체계 구축에 대해 심층 토론을 벌이게 된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7월부터 장애인단체와 전문가 TF팀 회의 등을 거쳐 ▲탈 시설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구마련 ▲지역사회 자립생활 거주 공간 확충 ▲활동지원과 지역사회 자립지원 서비스 증대 등 탈 시설 자립생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공청회 이후에도 여러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수정 보완해 올 12월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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