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김장김치 이웃에 전달

 

 

 

지산동에 위치한 송탄새마을금고 사랑나눔봉사대가 11월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70박스를 만들어 지산동에 전달하며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녹였다.

이번 김장김치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마련돼 더 큰 의미가 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과 김장김치 나눔에는 송탄새마을금고 사랑나눔봉사대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김장김치는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지산동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박옥란 송탄새마을금고 사랑나눔봉사대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하여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사랑나눔 실천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율 지산동장은 “송탄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사랑나눔봉사대 회원 분들의 이웃사랑 정신을 이어 받아 기탁 받은 김장김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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