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강소농사업종합평가회, 우수 강소농 표창
선정 농가에 교육·현장 컨설팅, 경영개선 기회 제공


 

 

 

평택시가 지역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7년 강소농사업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11월 30일 강소농 200여명이 참여해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올해 경영개선 성과가 우수한 강소농 3명에 대한 표창과 사례발표, 강소농사업 혁신과제 특강, 사업 평가와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우수 강소농으로는 이남숙 벌이랑꿀이랑 대표, 이예령 좋은술 대표, 이창범 흙내음농장 대표 등 3명이 선정돼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 강소농으로 선정된 이남숙 벌이랑꿀이랑 대표는 ‘떠먹는 벌집케이크’를 개발해 벌꿀시장에서 차별화 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예령 좋은술 대표는 평택쌀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를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으며 판매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창범 흙내음농장 대표는 적극적인 SNS 마케팅과 고객관리를 통해 기존처럼 계통출하가 아닌 직거래로 다품목 소량생산의 약점을 극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강소농사업은 평택지역 중소농들이 경쟁력을 쌓아 간다는 점에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평택시의 강소농사업은 선정된 농가들에게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영계획 수립 ▲문제 해결 지원 ▲유사 경영 규모의 우수 농가 벤치마킹 ▲우수 농가 경영혁신 맞춤 예산 지원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과 실질적인 경영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는 2018년에 신규 강소농 40명을 추가 선발해 농가 소득을 현재보다 10%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농에 대한 자세한 사업 정보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yeongtae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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