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수능이후 비전프로젝트-드림콘서트
평택 7개 고등학교, 고3 학생 2000여명 참가

 

평택시가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 진입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이후 비전프로젝트-드림콘서트 꿈을 펼쳐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6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신한고, 청북고, 평택고, 평택여고, 현화고, 비전고와 송탄제일고등학교에서 학교명을 변경한 라온고 등 평택지역 7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0여명이 참가해 열기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 공연은 박시현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과 김상민 평택고교학생회장이 사회를 맡아 이충고 18센치, 평택여고 On Bay, 현화고 JDS가 공연을 진행했다.

전문 공연 사회는 신송이 KBS 성우가 맡아 3인조 통기타 가수 닮, 댄스팀 런피플, 가수 솔비의 공연을 진행했다.

콘서트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오명근 평택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고3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관 제공과 장학금 지금을 늘려 가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고3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림콘서트에서 청소년 공연과 전문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청소년을 위한 공연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청소년 공연팀 On Bay무대로 참여한 평택여고 3학년 박채현 학생은 “수능이 끝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년에는 언니, 오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는데, 올해는 수능을 끝낸 또래 친구들이 다 같이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 매년 진행해온 ‘수능이후 비전프로젝트’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응원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고3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ptycc.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