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해야, 예방 홍보캠페인
식품안전사고, 감염경로·예방요령·손 씻기 등 홍보

경기도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을 비롯한 겨울철 식품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난 12월 11일부터 전개했다.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식중독 발생이 적지만,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식중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개인위생관리 등 철저한 사전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중부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와 초등학생 등이 노로바이러스에 노출 될 위험성이 증가 하고 있다.

경기도는 겨울철 식품안전사고가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역점을 두고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경기도는 우선 31개 시·군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정보를 알리고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수원역 일원에서 식품안전사고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여명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캠페인에서는 ▲식중독 주요 감염경로 ▲겨울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요령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관련 정보를 홍보하며 식중독이 여름철뿐 아니라 연중 발생 할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현장에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의 3대 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도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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