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공법 도입, 전국 배송 최적 접근성 제공
2019년 3월 완공예정, 항만배후단지 최대 규모


 

 

 

평택항만배후단지에 건립되는 최첨단 복합물류센터 기공식이 12월 6일 평택항 공사현장과 평택항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열렸다.

1500여억 원이 투자되는 복합물류센터는 미국계 글로벌투자회사와 베어로지코리아, 마스턴자산운용이 공동투자로 착공했다.

기공식에는 정상균 평택부시장과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윤용호 평택항자유무역지역연합회장 등 주요 기관장은 물론 물류센터 입주 예정 기업 고객과 설계·시공을 담당하는 사업관계사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1월에 착공한 ‘평택물류센터’는 냉동·냉장·상온 물류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며 전체 시설에 최첨단 공법을 도입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과 전국 배송을 요구하는 기업에게 최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모든 차량이 지상 5층 물류센터 도크에 직접 접안할 수 있으며 보관 화물에 대한 작업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한으로 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상주 인력과 방문고객을 위해 지상 10층에 위치한 지원시설은 낙조가 아름다운 서해대교를 조망하며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대형 식당과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규모면에서도 전체면적이 12만㎡(3만 6300평)에 달하는 항만배후단지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 설립될 예정이며, 2019년 3월 완공 예정이다.

CJ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며 무영건축, 한미글로벌과 같은 국내 최상위권 전문회사가 설계·감리, CM을 담당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마스턴투자운용, 한국자산신탁 등이 관계 회사로 참여했다.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항물류센터가 물류 랜드마크로 새롭게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청장은 “무궁무진한 발전이 잠재돼 있는 평택항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임대를 총괄하는 베어로지코리아 조동기 대표는 “두 번째 평택항 투자 사업으로 항만 물동량 증가와 국내 통합배송을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전달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며 “평택항을 선택해준 투자자와 동반 성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평택지역에 물류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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