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임시총회 개최, 박종선 신임 조합장 선출
올 상반기 환지계획 인가, 하반기 공동주택 공급

 

 

SRT 수도권고속철도 평택 지제역 동쪽 맞은편에 추진되는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조합이 직무대행 체제를 청산하고 박종선 조합장 체제 출범으로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조합은 지난 1월 6일 동삭동 JnJ아트컨벤션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박종선 후보를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

했다.

이날 조합원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박종선 조합장은 “올 상반기 환지계획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포했다.

신임 박종선 조합장은 “2002년부터 조합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사업비 확보와 부지조성공사 도급계약 체결, 법적 다툼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대법원 승소와 조합장 선출 등에 힘입어 이제 본격적인 사업 추진만 남았다”며,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환지계획인가를 받으면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하반기에 공동주택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당선 소감과 함께 사업 추진 일정을 밝혔다.

▲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그동안 조합장 직무대행체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조합은 2016년 두 차례 임시총회가 무산됐으나 2년여 만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박종선 조합장을 선출해 조합 운영이 정상 가도를 달리게 됐다.

한편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조합은 SRT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 인근 약 84만㎡의 토지에 민간주도형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제역과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국도 1호선·45호선과 인접해 향후 평택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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