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영화로 세상보기 ‘간지들의 하루’ 30일 무료상영

매달 하나의 주제를 정해 열리는 ‘제3회 영화로 세상보기’가 10월에는 청소년을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중 사과나무치과 5층에서 이숙경 감독의 ‘간지들의 하루’라는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될 ‘간지들의 하루’는 상영시간이 87분으로 10대 청소년들의 고민과 삶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공동주관 단체인 사과나무치과 이상훈 원장은 “청소년을 주제로 한 영화인 만큼 가족단위로 와서 관람하면 더 좋을 것”이라며 “영화를 매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우리 지역이 보다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보신당평택안성당원협의회, 안중사과나무치과, 안중아름다운가게, 평택재가노인복지센터, 네이버카페 안포맘이 공동 주관하는 ‘영화로 세상보기’는 지난 8월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주제로 박수현 감독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상영했으며 9월에는 ‘노동’을 주제로 나비 감독의 ‘송여사의 작업일지’를 상영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로 세상보기’는 매달 한 편씩의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안팎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11월부터는 매월 3째주 금요일 오후 7시로 시간을 옮겨 진행한다. (관람문의 010-4310-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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