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서 동아시아 건강증진회 국제대회 26일 개최

동아시아 각 나라와 지역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건강한 지역가꾸기 사업을 협력 실천하기 위한 ‘제10회 동아시아 건강증진회 국제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평택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매년 동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 사람 한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두고 동아시아 각국과 지역의 건강증진 전문가, 행정스텝, 보건-의료-복지-개호 관계자, 지역주민, 건강서비스기업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기술과 자원을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10차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과제로 되어있는 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라 각국의 고령자 개호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고령사회의 대응: 보건-의료-복지의 연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나라 참석자들의 기조강연, 특별강연, 포스터발표 등이 이어지며 둘째 날은 평택시 건강, 의료, 복지, 문화시설 견학과 평택항 홍보관과 평택호 축제 참가 등이 예정돼 있다.
동아시아 건강증진회 국제대회 관계자는 “동아시아 헬스프로모션 회의는 행정기관 및 전문기관과 관련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한 자리에 모이는 실학적인 학술모임”이라며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헬스프로모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새로운 행동을 시작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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