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포승읍·한국석유공사 재난안전 MOU
장비·자재·인력요청 시 절차 간소화, 핫라인 구축

 

포승읍과 한국석유공사가 재난안전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승읍과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월 30일 포승읍사무소에서 이종학 포승읍장과 김창호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장, 실무자급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국내 지진발생과 대형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재안안전분야 협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또한 정부재난안전관리 정책에 발맞춰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안전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장비, 자재, 인력 요청 시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무 부서 간 핫라인 구축 등 만약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창호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장은 “평택 포승지역은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이 산재하고,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예방과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 없는 도시, 인재 없는 평택시, 나아가 안전선진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