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월 9일까지 사업 참여 희망자 모집
자격증 취득 후 현장 강의, 경험도 쌓아


 

 

 

경력단절 여성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현장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평택시는 2월 9일까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자 취업경험 제공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과정이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서 강의 경험을 쌓아 프리랜서 강사로서 실제 취업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아동미술심리상담, 북아트, 캘리그라피 등 12개 과목에 48명을 선발해 초·중학교와 유치원의 방과 후 학습강사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시간 당 3만원의 강사수당이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관련과목 자격증을 취득한 미취업자로 신분증을 소지하고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031-8024-35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번 사업에 참여해 강의한 경험이 향후 강사로서의 취업이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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