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근 민주당갑위원장 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
시민 우선 원칙, 민·관 함께 지역현안 해결 노력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정, 시민과 함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이 2월 6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13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를 밝혔다.

임승근 위원장은 “외적 성장에 치중한 평택만의 적폐를 시민과 함께 바로잡고, 낡은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지 않는 새롭고 참신한 시정을 이루어 가겠다”며, “지금까지의 명목상 존재하는 시민 사후 참여를 지양하고 예산수립과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구현해 시민의 감시 하에 투명성을 제고하는 평소의 정치철학과 소신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임승근 위원장은 이를 위해 “어린이전문병원, 노인전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급 시립병원을 설립해 어린이와 노인의 질환을 평택시에서 돕겠다”고 약속하며, 이는 실효성 있는 응급실과 종합병원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경제논리를 이유로 오지 않는 대학병원 유치에만 매달려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승근 위원장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파생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각종 개발사업의 현안을 시민과 함께 검토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며, 구도심 공동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의 지역현안을 민·관 공동으로 풀어나가 시민의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승근 위원장은 일자리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나눠주기 식 소액지원을 벗어나 선진국형 지원방식을 도입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일자리오픈 시장실을 만들어 사업과 일자리에 관련한 모든 업무를 시장과 시민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의 질 높은 여가와 문화를 위해 평택 전역 283개의 공원을 일제 진단해 시민편익 정도를 파악하고 지금까지 권역별로 조성·관리되던 방식을 탈피 물, 바람, 역사 등의 테마로 연결하는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휴게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승근 위원장은 “저는 20여년 경영 노하우와 8년의 평택시의회 의원, 부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당장 시급한 사안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는 행정이 아닌 타 후보와는 차별되는 젊고 참신함, 강인한 추진력을 융화해 지역주민 우선원칙이라는 소신에 입각해 일하겠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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