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올해 3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창업가 4000여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4대 분야 19개 창업지원 사업에 313억 2000만원을 투입해 436개 스타트업과 3638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18년 기술혁신 창업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지원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창업 지원 방향을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과 기능고도화 ▲정책자금과 투자지원 확대 ▲민관 협력 창업지원 체계 구축 등 4가지로 정했다. 또한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 19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희준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정부가 지난해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 관련 기능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하면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했다”며 “경기도도 지난해까지 경제정책과, 기업지원과, 과학기술과 등으로 흩어져 있는 청년창업 사업을 기업지원과로 통합시켰다. 이번 대책은 통합 이후 첫 조치이며 향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희준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또 “올해 사업 목표는 매출 5000억 원, 고용 7000명, 지식재산권 700건, 투자유치 500억 원 달성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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