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제11차 정기총회’, 회원 50여명 참석
사업계획 승인, 미군과 공존 속 평화유지 논의

 

국내 최대 주한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평택지역에서 평화운동의 생활화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평택평화센터가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11일 본 센터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10주년 행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1부 사전행사에서는 함께 여는 마당으로 ‘공동체 놀이’를 통해 회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활동가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평가’와 ‘2018년 사업계획 승인’ 건으로 회원들과 활발한 대화가 이뤄졌다.

평택평화센터 관계자는 “주한미군 이전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은 평화센터의 미군기지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해이기도 하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 해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센터는 이번 총회를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계획하고 군사기지와의 공존 속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과 미군기지 주변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등을 함께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