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29.5㎞, 드론 활용 상세지도 제작
쓰레기 표류지점 촬영, 정보시스템 연계


 

 

 

평택시가 드론을 활용해 하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깨끗한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평택시는 전체 길이 29.5㎞의 평택지역 하천에 드론으로 하천 상세지도를 제작해 수질 오염원 파악 등 환경오염을 예방한다고 지난 2월 22일 발표했다.

평택시는 진위천, 안성천, 오산천, 황구지천 등 4개 국가 하천이 접해있고, 지방 하천인 통복천 등 17개 하천이 있지만 하천 점검을 육안으로만 하고 있다.

하지만 평택호로 유입되고 있는 진위천과 안성천 등 국가하천 폭이 200m에서 300m에 달해 육안으로 하천을 점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평택시는 드론을 이용해 평택호에서 통복천 상류까지의 하천 수질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하천 상세지도를 제작하고 하천 쓰레기 표류지점 등을 공간정보시스템DB에 드론 촬영 영상과 연계해 관련 부서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돈 평택시 정보통신과장은 “무인비행장치 산업은 4차 혁명시대를 맞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율제어센서, 로봇, 인공지능 AI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융합해 광범위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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