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만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평택시장 출마회견
평택발전 새바람 강조, 동북아 중심 도시 성장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과 국가 발전을 위해 뿌리와 기둥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일조한 사람으로서, 평택시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유병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월 26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비쳤다.

유병만 부의장은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고 운을 뗀 뒤, “오래되고 잘못된 적폐가 있다면 청산해 맑은 물로 순환시키고, 평택 발전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앙당, 중앙부처, 청와대에 평택의 발전을 위한 뜻을 전하고 중앙 인맥과 연대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평택을 위해 경험과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병만 부의장은 특히 “한·중 해저터널을 착공해 중국은 물론, 실크로드로 이어진 유럽,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해 평택을 동북아의 중심 국제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오랜 꿈”이라며, “720만 명의 서명으로 경기도에 경인교대 설립을 끌어냈던 저력으로 유병만이라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병만 부의장은 이날 “도시재생과 신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해야 한다. 상수도·도시가스 보급 확충, 평택~서울 간 광역버스 확대 등 ‘환경 개선 공약’을 통해 공기 좋고 살맛나는 평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의 출발은 ‘소통’에 있다. 시민과 사회단체, 직능단체 등의 의견을 경청해 가면서 경제, 교육, 교통 등 부문별로 세부적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병만 부의장은 복지제도와 관련해 “사회복지 행정전문가로서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평택을 만들겠다. 어르신들의 노후를 돌보는 효도 행정을 추진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평택시민의 건강증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병만 부의장은 “글로벌 교육혁신도시 평택을 위해 기업, 교육기관,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교육인프라 확충에 전념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굴의 투지와 뚝심’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라면서 “꿈은 모두 함께할 때 현실이 된다. 평택을 살맛나는 공동체로 만드는 데 든든한 ‘동행 同行’이 돼 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