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M-버스 사업자 대원고속 선정
평택시 상반기 개통 추진, 하루 30회 운행


 

 

 

평택 지제역~강남역간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사업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평택시민의 교통 불편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지난 2월 28일 국토교통부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평택지제역(SRT)~강남역간 광역급행버스 M-버스 사업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M-버스 평택지제역~강남역간 신설 노선 사업자로 대원고속이 선정됐다고 한다.

신설되는 평택지제역~강남역 노선 운행대수는 8대로 하루 30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평택에서 광역급행버스를 타면 1시간 12분 만에 목적지인 강남에 도착하며 요금도 3000원대로 서울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이 가능해 실질적인 요금 혜택의 폭이 크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평택시는 광역급행버스가 없어 시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불편을 겪어왔다”며 “M-버스 평택지제역~강남역간 노선이 개통하게 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환승이 가능해져 평택~서울 간 출·퇴근 또는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국토교통부, 운송업체와 협의해 광역급행버스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 준비절차를 거쳐 가급적이면 상반기 내에 개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평택시는 올해 2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M-버스 평택지제역~강남역간 노선을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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