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삼성전자와 TF회의 개최, 추진현황 점검
건설 자원·농산물 등 지역 기반 자원 활용 건의

평택시가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2기 반도체 공장 투자 확정에 따라 건설자원과 농산물 등 지역 기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며 상생협력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평택시는 지난 3월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회의실에서 TF회의를 열어 기반시설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장건설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TF회의에서는 삼성전자의 2기 반도체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도로, 전력,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추진현황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삼성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방안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평택시가 함께 의견을 나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삼성전자의 1기 반도체 공장 건설 당시 TF회의를 운영해 2년여 만에 1기 공장 가동을 지원한 경험이 있어 이번 2기 공장 건설 시에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설자원과 농산물 사용 확대 등을 삼성전자에 건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평택시의 건의사항을 신중히 검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삼성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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