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장방문 통해 지역민 요구 경청
로터리 정비·주차장 마련 등 대책 시급


 

 

 

평택시가 서정리역 주변 교통 혼잡과 주차장 부족으로 주민의 민원 발생이 잇따르자 해결 대책 방안 마련에 나섰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3월 8일 서정리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서정시장상인회, 송탄모범운전자회와 지역주민들을 만났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김진수 송탄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서정리역 앞 회전 로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위험해 역방향 주행을 못 하도록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며 “일방통행로 진행 방향도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는 방향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학진 서정리시장상인회 사무국장은 “차량흐름을 개선하고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 확보가 절실하며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로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서정리역 주변 교통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지역주민들로부터 귀담아듣고 서정리역 앞 보도를 개선해 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로터리 역방향 주행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차문제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송탄 구도심 생활교통개선사업 용역사와 시청 관련 부서가 모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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