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성비전학교에서 클레이수업 자원봉사
소금꽃 회원들, 성비전학교 매주 1회 정기 봉사


 

 

 

재능나눔 봉사단체 ‘소금꽃’ 회원들이 3월 15일 탈북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성비전학교’ 기숙사에서 클레이수업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아이들의 미래 꿈을 응원했다.

성비전학교 기숙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초등대안학교로 이날은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12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클레이수업에서는 칼라클레이를 이용해 바다 생물들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해 참여한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금꽃 회원들은 성비전학교에서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이날 수업한 클레이 외에도 미술, 상담, 국악, 연극, 풍선아트, 전래놀이, 하모니카, 놀이수학, 독서치료, 이·미용 등 회원 각자의 재능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자 재능나눔 봉사단체 소금꽃 회장은 “회원들 모두 각자 전문성을 갖고 현직에서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눔 봉사단체 ‘소금꽃’은 2017년 11월 13일 창립했으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재능나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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