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배 시의원, 배미육교 철거 계획 시정 질의
주민 대다수 철거 찬성, 사업비 9000만원 확보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이 4월 9일 열린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배미지구 육교철거’와 관련된 시의 계획 등에 대해 서면 질의 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는 “평택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에 의견조회를 한 결과 도로 횡단시간 증가로 지역주민 이용률이 저조하고 배미육교가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물로 보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배미육교 철거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시에서는 2017년 5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한 결과 보도육교 철거안이 가결됐으며, 2017년 2월, 5월, 6월 3회에 걸쳐 신평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다수의 주민들이 철거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배미육교를 철거함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돼 2018년 본예산에 배미육교 철거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해 철거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4월 중 철거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배미 보도육교에 대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에 대한 심사숙고 등 검토과정이 있어 부득이 철거사업이 조금 지연된 것에 대해 양해해 달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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