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명 탑승, 일반인 단체도 탑승 가능
올해 첫 투입 항만안내선 카멜리아호, 80톤급


 

 

 

평택항의 물류활성화와 경쟁력을 알리는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4월 5일 올해 운항을 시작하는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

올해 새로 투입된 평택항 항만안내선 카멜리아호는 80톤급으로 최대 1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해운·항만물류 단체 뿐 아니라 일반인 단체방문객도 탑승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평택항 내항 관리부두에서 항만안내선 출항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이날 출항식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등 평택항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 항만안내선의 운항을 축하했다. 출항식 이후에는 항만안내선에 탑승해 평택항 일원을 둘러봤다.

지난 2002년 운항을 시작한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지금까지 항만 배후투자와 이용 관심기업 등 9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현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2015년 선박 노후화 등의 이유로 항만안내선 운항이 한동안 중단됐으며, 지난해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의 노력으로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100명 이내 국내외 투자유치 관계자, 해운·항만물류, 경제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30명 이상 일반인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승선 5일전까지 평택항홍보관(031-682-5663)으로 전화해 신청하거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재승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항만안내선은 평택항을 최전선에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평택항 이용을 원하는 해운물류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평택항을 찾아주시는 일반 방문객과 청소년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