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요양서비스노조, 민중당과 정책협약 기자회견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처우개선비 지급 등 내세워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이 4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중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6.13지방선거에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처우개선비 지급 등을 내세우며 요양보호사들의 직접 정치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평택시지회장으로 민중당 소속인 한지희 평택시의원 예비후보도 이 자리에 함께 해 요양노동자들의 직접정치를 피력했다. 한지희 평택시의원 예비후보는 평택시 비전1~2동인 바선거구에 출마한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기성 정치권에 기대서 요구하지 않겠다. 이번 지방선거에 요양노동자가 출마하는 것은 요양노동자의 요구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에게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국 34만 요양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은 민중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전국의 민중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이 민중당과 정책협약을 맺은 이유에 대해서는 민중당이 노동자 직접정치를 표방하며 요양노동자의 요구를 온전히 받아 안고 조합을 지지하며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지희 평택시의원 예비후보는 “사회서비스공단 설립과 처우개선비 회복 예산 확보를 위해 우리 요양노동자들이 직접 지방선거에 출마했다”며 “고령화시대에 영세한 민간요양시설과 재가센터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정부가 예산을 확보해 국가가 책임지는 노인돌봄 복지를 실현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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