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제2차 정책포럼 준비
심각한 미세먼지, 국회 차원의 해결점 모색 기대


 

 

 

원유철 국회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CPE’와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으로 4월 27일 오후 3시 국회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CPE 회장인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CPE에 참여하고 있는 여·야 의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김은경 환경부 장관,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대사,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김정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가 찾아 왔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명확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포럼을 준비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해결책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국회에서도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며 “정당을 떠나 여·야 의원 모두가 공감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이번 정책 포럼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의 발제는 한진석 안양대 교수가 ‘우리나라 대기 중 미세먼지의 현황 및 특성과 2차생성’, 장영기 수원대 교수가 ‘미세먼지 배출자료의 개선 방향’,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박사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국내대책과 이슈’, 조용성 고려대 교수가 ‘미세먼지 대책의 경제성 : 미세먼지의 사회적 비용’에 대해서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은 전의찬 세종대 교수, 전기준 인하대 교수, 유경선 광운대 교수, 김종률 환경부 국장이 맡는다.

원유철 의원은 “미세먼지는 한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로로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해야 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입법과 예산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국회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우리 연맹과 국회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은 현직 여·야 국회의원 66인으로 구성된 국회 소관 법인으로서 아동, 인구, 환경, 개발 등과 관련해 의회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위한 국내·외적 연대활동에 주력하는 의원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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