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익교과서 채택률 100배 증가, 정부 대처 요구
새누리당 선정, 상임위원회별 베스트 의원에 뽑혀

 
평택출신 원유철 국회의원이 무게감 있는 정책 질의와 대안제시로 제19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회 외교통상위 소속 원유철 의원은 외교통상부에 대한 이번 국감에서 일본 우익교과서의 채택률이 10년 사이 100배로 증가하는 동안 우리 정부의 수정요구는 단 3차례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외교현안을 많이 다루는 재외공간의 보안사고방지를 위해 재외공관 건설과 보안 관련 지침 개정을 촉구해 이에 대한 시정약속을 받아냈다.
통일부에 대한 감사에서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인 세금폭탄에 대한 대책마련과 탁아소 추가 건립문제를 지적해 통일부의 확답을 받아내기도 했다.
원유철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일본의 영토와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대응과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유철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선정하는 상임위별 베스트 의원 중 외교통상위원회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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