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개최
지역 청소년 6000여명 참여, 170개 부스 운영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함께 평택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찾는 2018 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 ‘꿈날’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월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 열렸으며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진로동아리 ‘드림디톡스’가 주관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6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꿈날 여권’을 가지고 다양한 주제관을 방문·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운영된 주제관으로는 ▲탐색나라-진로검사, 1대1 진로진학 상담, 고3 특강·상담 ▲학교나라-특성화고, 대학의 이색학과 체험, 진로동아리 ▲체험나라-직업체험, 기업체험, 사회적마을, 청소년·시민단체 ▲이야기나라-‘흥청망청’ 팟캐스트, 자유발언, 진로토크콘서트 ▲즐길나라-이벤트, 공연, 먹거리존 등 모두 5개 체험마을 형태로 170개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을 도왔다.

이번 박람회 폐막식에서는 청소년 공연과 시상, 경품 추천이 진행됐다. 청소년 공연으로는 ▲한광고등학교 ‘베디스’ ▲두밥청소년밴드 ▲현화고등학교 ‘JDS’가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뽑는 우수·인기부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각 주제관의 우수·인기부스로는 ▲체험나라-우수 평택경찰서, 인기 커피엔치즈케이크 ▲학교나라-우수 BIOHOLIC&HOWHY(평택고·평택여고 연합), 인기 혜움(한광여고), 재능기부협동조합(평택고) ▲둥근나라-우수 화학실험반(은혜고), 인기 RCY(평택여고) 등이 선정됐다.

청소년진로동아리 ‘드림디톡스’ 회장으로 행사에 참여한 한광중학교 3학년 김재용 학생은 “날씨 때문에 걱정했는데 많은 체험부스에 청소년들이 참여해 감사했다”며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준비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 같아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많은 청소년이 방문한 만큼 평택소방서와 박애병원, 굿모닝병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지역의 모범운전자들과 해병대전우회, 어머니폴리스가 참여해 교통정리에 나서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한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 꿈길등록 체험처를 비롯해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와 평택시자원봉사센터, 조개터상인회, 애향장학재단,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등 많은 지역 단체·기관들이 참여해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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