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대회 최종우승
조규수 감독·김기정 선수 최우수상 수상


 

 

 

평택시리틀야구단이 ‘제14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승리하며 전국 최대 규모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제14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14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인 144개 팀이 A, B, C, D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A조에 속해 부천소사구, 서울강남구, 충남서산시, 부산사하구, 전북익산시를 차례로 꺾고 왕중왕전에서 성남시분당구리틀야구단을 6대 1로 크게 이기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리틀야구단은 조규수 감독과 김기정 선수가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우승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조규수 평택시리틀야구단 감독은 “개인적으로나 팀 전체적으로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실감이 안 난다”며, “이번 대회에서 5, 6학년 후배들을 잘 이끌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 아이들과 학부모, 저에게도 뜻깊은 대회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창단 이후 초창기 단 1승도 거머쥐지 못해 최약체로 손꼽히던 평택시리틀야구단은 2014년 11월 프로야구선수 출신 조규수 감독 영입을 계기로 비약적인 기량 향상을 보인 바 있다.

평택시리틀야구단은 이후 ▲2016년 KBO총재배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2017년 제6회 수원컵리틀야구페스티벌 우승 ▲평택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2회 연속 우승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평택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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