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안중출장소와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 장갑·집게·쓰레기봉투 등 지원


 

 

 

평택시 안중출장소와 서평택환경위원회가 민간주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중출장소와 서평택환경위원회는 지난 5월 25일 포승읍 도곡리 서평택황경위원회 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남양호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서평택환경위원회는 도곡교~남양대교 4㎞ 구간을 입양 받아 오는 2020년 4월까지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남양호 주변은 낚시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인해 인근 농경지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평택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하며 환경정화 활동 후 모아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다.

박홍구 안중출장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도시 평택 조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해 사업이 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주도로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으로 공원, 지역 명소, 하천 등 일정 구역을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청소하고 이를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행복을 전파해 나가는 민간주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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