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나누리조합원, 충남 홍동마을 벤치마킹
의료생활협동조합 사례, 마을공동체 미래 그려


 

 

 

평택시 청북읍 청옥초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푸른빛나누리’가 6월 9일 조합원의 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40여 명과 함께 충남 홍성에 위치한 홍동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마을교육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은 충남 홍성 홍동마을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의료 생협을 방문해 사람 중심으로 운영되는 협동조합을 살펴보고 마을전문가로부터 현재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이룬 과정을 들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의 미래를 그려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합원인 남화이 청옥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조합원이 모여 체험활동을 하며 협동조합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더욱 즐거웠다. 다음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영 청옥초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푸른빛나누리 협동조합의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철 청옥초등학교장은 “조합원의 날을 맞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다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옥초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푸른빛나누리가 마을과 함께 하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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