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
해상 방제·유출 기름 회수 순으로 진행


 

 

 

평택해양경찰서가 6월 19일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 합동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항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한 이날 훈련은 ▲해양오염 신고 접수 ▲비상출동 지시와 방제전략 수립 ▲기름 유출 부분 봉쇄 ▲오일펜스 설치 ▲선박에 적재된 기름 이송 ▲해상 방제와 유출된 기름 회수 순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이번 민·관 합동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5개 기관과 단체에서 방제 세력 9척, 오일펜스 600미터 등이 동원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방제 유관 기관과 단체의 즉응 태세를 재점검하고,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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