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문화재단설립 2차 토론회
분야별 전문가 모여 소통의 장 마련해


 

 

 

평택시의회가 6월 25일 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역의 문화진흥을 위한 평택문화재단 설립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평택시의 특색 있는 지역문화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평택시의회가 주최하고 자치행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권영화 운영위원장, 박환우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박지훈 성남시문화재단 부장이 ‘지역문화예술정책의 플랫폼 문화재단’, 배윤수 부천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지역문화재단, 성장을 위해 고려해야 할 시선들’이란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은 심재건 시민사회재단 문화예술체육진흥위원장, 남성진 평택시 문예관광과장, 김경호 평택시교향악단 음악감독, 이주훈 평택시합창단 지위자, 박환우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평택문화재단설립에 대해 각자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후에는 발제자, 지정토론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계자들도 함께 질의응답하며 자유롭게 토론했다.

박환우 평택시의회 의원은 “우리가 모르는 문화예술 관련 동아리들이 엄청나게 많이 성장하고 있어 문화 예술 관련 동아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문화재단 설립은 행정적으로 내부에서만 진행될 것은 아니고 충분한 대화를 가지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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