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회 국제로타리 3750지구 신임총재 취임
평택 출신의 3번째 총재, 20여년 봉사 빛나


 

 

 

봉사에 대한 이상이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7월 2일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에 있는 한국소리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임기를 맡게 될 신임 국제로타리 3750지구 한상회 총재는 평택출신의 세 번째 총재로 이날 “세상에 감동을 주는 일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임 천기택 총재의 뒤를 이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될 한상회 총재의 취임식 행사에는 3750지구 로타리안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은 평택시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로타리 강령 낭독, 로타리송 제창, 공로패 수여, 지구기 이양, 배지교환, 축사, 평택민요보존회 공연 등이 이어졌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평택을 비롯해 수원,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안산, 화성, 오산 등 경기남서부지역 105개 클럽을 포함하는 조직으로 회원만 해도 3500여명에 이르며 평택에만도 19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봉사조직이다.

한상회 신임 총재는 1997년 평택로타리클럽에 입회한 후 20여 년 동안 꾸준히 로타리클럽에서 봉사해왔으며 3750지구 사무총장, 한국과 대만 친선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각지에 있는 로타리안들이 한번쯤 평택에 있는 한국소리터를 찾아 그 매력을 직접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취임장소를 한국소리터로 정했다는 한상회 총재는 이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3750지구를 이끌어갈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한상회 총재는 취임사에서 “로타리의 핵심가치인 봉사, 친교, 리더십, 다양성, 정직을 통해 로타리의 주요 6대 핵심사업인 평화와 분쟁해결방법, 질병예방과 치료, 수자원과 위생, 모자보건, 기본교육과 문해력, 경제와 지역사회 개발 등의 기본사업 등을 통해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겠다”며 “로타리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열정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때까지 보여주고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다함께 힘을 합해 지구촌과 지역사회, 우리 자신에게 창조적 변화를 끊임없이 실천하는 그런 세상”이라며 “클럽에서, 동네에서,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나아가며 세상에 감동을 주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상회 국제로타리 3750지구 신임 총재는 평택시 팽성읍 출신으로 평택초등학교, 신한중학교, 신한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평택상공회의소 맞은편에서 ‘동양툴테크’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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