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 운영
도움이 필요해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

평택시가 경제적 어려움 등 위기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또는 민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돌봄 등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 실직이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갑자기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 등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복지담당공무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웃 주민신고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현수막이나 포스터 게시, SNS,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의 공적지원뿐 아니라 민까자원 발굴 연계를 통해 대상가구의 문제해결을 이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제보는 평택시 무한돌봄센터(031-8024-3005)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평택시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후 일대일 채팅으로 제보하거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알리면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주위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보해 달라”며 “이웃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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