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예선 2위 통과, 준결승 목포시청 완파
결승 KT에 패배, 박지혜 선수 우수상 받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이 ‘제61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활약을 보였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은 지난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6개 여자실업팀이 모두 출전해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청은 예선 A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으며 B조 1위 목포시청을 3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패하며 우승을 내준 KT와 만났다.

평택시청은 설욕을 위해 시종일관 거세게 몰아쳤으나 득점에 실패하고 3쿼터 중반 상대에게 페널티 코너 골을 허용하며 1대 0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진수 평택시청 하키팀 감독은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심기일전해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평택시청 박지혜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으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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