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31일, 배 잎·토양 분석 신청 받아
주소·이름·연락처·품종·수령 기재 후 제출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평택지역의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나무 엽葉 분석’을 시행 중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가로부터 시료를 신청 받으며 8월 22일까지 시료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배나무 엽 분석은 배 잎의 무기성분을 분석함으로써 배나무의 현재 영양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과수의 양분을 공급하는 추가시비秋肥를 판단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엽 분석 항목으로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이 있다.

배나무 엽 분석 시료 채취 시에는 과원을 대표할 수 있는 배나무 5~10주를 선정해 성장이 멈춘 도장지나 발육지의 중간 부위에서 50장 정도의 잎을 채취해야 한다. 배 잎의 영양수준이 과원 내에서도 채취 부위,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채취한 배 잎은 깨끗한 비닐봉지에 넣어 주소와 성명, 연락처, 품종, 수령을 기재해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1㎏ 정도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함께 분석을 의뢰하면 적정한 비료 공급량을 처방받을 수 있다.

신원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환경농업팀장은 “과수 엽 분석과 토양검정을 시행해 과학영농을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31-8024-462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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