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 본선
5개 제안 선정, 11월 결선대회서 최종 선정


 

 

 

평택시가 지난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평택시민아이디어실행대회,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본선발표대회를 열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2주간 아이디어 숙성 과정을 거쳐 본선발표대회에 참가했다.

본선발표대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 5개를 선정했다.

본선에 선정된 아이디어로는 ▲책과 문화의 거리를 위한 도로입양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슬로우 해피버스 ▲우리 동네 ‘꽃’ 둘레길 ▲브라보! Your Life 등 모두 5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날 선발된 5개 팀은 앞으로 3개월간 분야별 차별화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아이디어를 실행할 예정이다.

정용훈 평택시 자치교육과 거버넌스팀장은 “본선발표대회에 올라온 10개 팀 모두 평택을 변화시키고,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3개월간 선정된 5개 팀의 아이디어가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택시민아이디어실행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평택시가 실행을 지원하는 시민참여 대회다.

올해는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두 42팀이 44개의 아이디어를 신청했으며 11월 예정된 결선발표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입상한 팀에게는 모두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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