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차량 정차 시 2차 사고 방지 목표
대원 안전 확보 위해 지속 사용 예정


 

 

 

송탄소방서가 교통사고 등 재난현장에서의 2차 안전사고 방지하고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구조차량에 화살표 사인보드를 설치했다고 지난 8월 7일 밝혔다.

송탄소방서는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출동 시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구조차량 뒷면에 LED 화살표 사인보드를 설치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아산시에서는 국도변에 정차 중이던 소방펌프차량을 25t 트럭이 들이받아 작업을 준비 중이던 소방관과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등 3명이 숨져 다양한 대책이 요구된 바 있다.

LED 화살표 사인보드는 구조차량 정차 시 운전자들에게 위험 상황을 안내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출동차량에 사인보드를 설치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위험상황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어 2차 피해가 현저하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전자와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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