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생활안전전문대, 148명이 2인 1조로 센터 상주
벌집제거 출동 등 비긴급 상황에서 시민안전에 도움


 

 

 

송탄소방서가 긴급하지 않거나 위험도가 떨어지는 등 생활안전 구조출동이 증가하면서 긴급출동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하고 있다. 

송탄생활안전전문대는 송탄의용소방대 11개대 148명이 하루 2명씩 1조를 이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19안전센터에 상주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벌집제거 출동 등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는 지난 5월부터 모두 43건의 출동이 있었으며, 벌집제거 37건, 동물포획 5건, 안전조치 1건으로 긴급을 요하지 않는 출동 상황에서 시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에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는 긴급하지 않은 신고에 대응하면서도 긴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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