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농업인회관 착공식·안전기원제 열려
대지 2964평·건축 586평 규모, 내년 7월 개관


 

 

 

평택시가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새롭게 들어설 농업인회관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4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서남쪽 농업인회관 부지에서 열렸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농업인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착공한 농업인회관은 전국 농업인회관에서는 처음으로 VR 가상현상체험과 4D 4차원영상 제공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정보광장 등 휴게시설과 농업회의소,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평택농업인회관은 대지면적 9799㎡(약 2964평), 건축면적 1939㎡(약 586평),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전체 사업비 88억 8600만원을 들여 건립된다.

평택농업인회관은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평택시민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며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평택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이 대내외적 농업 환경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농업인 단체와 관련 부서 모두가 함께 노력한 성과로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향후 농업인회관을 도농복합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속 가능한 평택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평택농업인회관은 지난해 7월 설계 착수 시 농업인 단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했으며, 오는 2019년 7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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