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31일, 제2회 마당축제 막 올려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 진행해


 

 

 

청소년카페 모모에서 10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2회 마당축제’를 진행한다.

다양한 활동과 관계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연결하면서 각각의 마당별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주제별로 ▲숨은 공간 공간에 꾸며지는 그림책 북큐레이션 ▲동화 속 벽면 등을 통해 상상의 시간으로 이끌어 준다. 또한 ▲카페 학생운영단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귀신의 집’은 카페 2층 공간을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바꾸어 실험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청소년문화센터 지원으로 진행되는 직업체험인 특수 분장, 쇼콜라띠에는 미리 신청만하면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꿈의 학교를 통해 상담교육을 받아 온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어 봐’라는 모임은 카페에 ‘또래상담소’를 만들어 개소식을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책수레봉사단과 청년독서모임 ‘꼬부기’는 공개방송 형식의 팟캐스트를 진행해 책과 음악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랩과 댄스로 청춘들만의 즐거운 공연 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따복지원사업으로 진행해 온 주민 참여 활동으로 패션쇼와 인생토크쇼도 선보인다.

청소년카페 모모 관계자는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 없었던 평택에서 청소년카페 모모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과 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보여주기 위한 자리가 아닌 함께 즐기고 내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 소확행이 있는 곳, 일상에서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마당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에 문을 연 청소년카페 모모는 재단2.1지속가능연구소가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후원으로 평택마을교육문화공동체가 운영하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이용이 적은 시간에는 지역 동아리 모임과 활동들이 이루어져 마을의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평택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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