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에서 결정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등 10가지 사업 추진


 

 

    
 

 

올해 첫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에서 2019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이 9590원으로 결정됐다.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올해 첫 번째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송영범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 의장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승남 평택시의회 의원, 서호원 고용노동부평택지청장 등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실무·분과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2019년 평택시 생활임금이 결정됐다. 내년 평택시 생활임금은 9590원으로 2018년 평택시 생활임금인 시급 8650원 보다 10.9%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최저임금 시급 8350원 보다 14.9%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2018년 평택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을 개최해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협의회는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사업과 외국인투자기업 네트워크 사업, 지역 현안문제 지원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워크숍 ▲외투기업 노사상생 워크숍 ▲청년고용환경 개선·홍보 사업 ▲노동고용정책 네트워크 사업 등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생활임금제도로 인해 근로자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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