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공직자 성희롱 예방교육 펼쳐
향후 4대 폭력예방교육 지속 시행 예정


 

 

 

평택시가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펼쳤다.

평택시는 지난 10월 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서로 존중하고 믿을 수 있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염건령 한국범죄학 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염건령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해 ▲직원 상호 간 역할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인식시키고 ▲선진화된 양성평등문화 정립에 대한 이해 ▲공공기관의 과거 부적절한 사례 설명 ▲문제 발생 시 처리 과정과 징계절차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시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모두 3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김필대 평택시 여성가족과장은 “성희롱 등 4대 폭력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변화와 예방,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원만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양성평등 의식 함양으로 건전하고 밝은 직장을 만들어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가정폭력상담소, 평택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복지시설,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폭력·성폭력 예방교육’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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