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역 김장나눔 ‘훈훈’

평택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평택이 마음 따뜻한 고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직접 재배한 배추 1200포기로 만든 김장과 기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250세대에 전달했다.
원평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22일과 23일 배추 4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70세대에 전달하도록 원평동에 기탁했다.
중앙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3일 중앙동사무소에서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세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세교동 내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9개 단체의 후원으로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15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안중읍 이장협의회는 덕우리 일원에서 직접 재배한 약 60톤의 김장채소를 아파트 마을 경로당 13개소에 무료로 제공했으며 22일에는 안중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해 1000여포기의 배추를 무료로 제공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청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청북면 단체장과 직원, 봉사대원이 하나가 되어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였으며 이날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120세대에 전달했다.
신장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12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140세대에 전달했다.
합정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22일 합정복지관 앞마당에서 3000포기 배추로 김장을 담가 저소득가정 715세대에 전달했다.
평택내수면어업인단체가 지난 21일 오성면 숙성리에서 1500포기 배추로 김장을 담가 평택푸드뱅크와 송탄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AK프라자 평택점은 임직원과 평택역장, 평택역 녹색실천단, 코레일 임직원,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000포기 배추로 김장을 담가 저소득가정 200세대에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 22일 청북면 토진리 소재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생활개선회평택시연합회에서는 지난 23일 8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갔으며 300박스로 포장한 김치들은 향후 관내 복지시설과 각 읍면동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안중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는지난 26일 10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노인요양원 및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김선기 평택시장은 “사회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시민들 덕분에 우리사회가 따뜻해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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