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무 씨가 출품한 평택쌀 품질인정 받아

전국 각지의 고품질 농산물을 수도권 및 서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21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에서 평택에 거주하는 한국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 안병무 회장이 출품한 ‘평택쌀’이 부문별 심사에서 으뜸으로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농협중앙회 성남유통센터에서 진행됐으며 18일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폭염, 그리고 3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인해 그 어느해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힘들었지만 농업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내놓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시도에서 참여한 70여개 직거래장터가 열렸으며 지자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도시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도농교류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곡류, 채소류, 과일류, 특작류, 특별품목, 화훼류 등 6개 품목에서 354개의 농산물이 출품돼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각 부문별로 수상자가 가려졌다.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방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고품질의 싸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며 “이 행사가 농업인들에게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이런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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