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제2회 국제교류의 날
1000여명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 만끽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0월 13일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평택시민과 외국인 간 상호 교류증진을 위한 행사로 ‘제2회 PIEFest 국제교류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차이를 넘어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팽성국제교류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약 1000여명의 평택시민과 내외국인들이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세계의 음식과 의상, 악기 등을 체험하는 체험부스, 오키나와 전통공연을 비롯한 아프리카 공연, 평택농악 등 다채로운 공연, 글로벌 OX퀴즈와 같은 참여형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페루와 불가리아 대사관, 과테말라 상공회의소가 참여해 보다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했으며 평택지역 대학의 유학생들이 베트남 전통공연과 태권도시범 등을 선보여 축제를 더욱 빛냈다. 

올해는 지난 2017년 11월 재단과 우호교류협력 자매기관 협정을 맺은 오키나와시 국제교류협회 시마부쿠로 리카르도 회장이 인솔하는 오키나와 전통예술 ‘에이사’와 ‘샤미센’ 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이 합동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평택시와 오키나와시 간 민간교류의 발판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로 민간교류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명은희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두 번째 열리는 만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세계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택시가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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